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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아주대학교 맛집] 수원 요리주점 KINO(키노) 솔직 후기 – 육사시미와 파스타가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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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근처 괜찮은 술집 찾다가 요즘 인스타에서 은근 자주 보이던 요리주점 KINO(키노)에 다녀왔어요.
작년에 오픈한 비교적 신상 주점인데,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다는 얘기가 많아서 친구랑 약속 잡고 평일 저녁에 방문했습니다.

 

 

KINO는 아주대학교 정문 쪽에서 골목길로 조금만 들어가면 나와요. 외관은 간판이 크지 않아서 살짝 숨겨진 느낌인데, 오히려 그런 분위기가 더 감성적이더라고요.
내부는 조명이 전체적으로 어둡고 따뜻해서, 조용한 분위기 좋아하는 분들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해서 너무 시끄럽지도 않고, 자리 간 간섭도 덜해서 마음 편하게 얘기 나눌 수 있었어요.

 

 

 

메뉴판을 사진으로 못 찍어서 아쉽지만, 대신 네이버에서 미리 보고 간 덕에 메뉴는 대략 파악하고 갔어요.
대표 메뉴는 단연 육사시미, 그리고 로제라구파스타, 불고기 리조또, 감바스, 감자튀김 같은 요리 메뉴도 많아요.
주류는 기본 하이볼부터 소주, 전통주까지 꽤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요.

딱 ‘요리 잘하는 술집’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곳이랄까. 안주 퀄리티 기대 이상이에요.

 

메뉴1

 

저는 여기서 육사시미와, 로제 라구 파스타를 시켰습니다.!

 

육사시미는 고기 상태 너무 좋았고, 잡내 1도 없이 고소하고 쫄깃했어요. 밑간도 딱 적당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같이 나오는 양념장이나 기름장에 찍어도 괜찮더라고요. 저는 고기 위에 양념장, 기름장, 와사비, 간마늘 모두 올려서 먹는게 먹는 게 최고였어요.

 

 

정말 이날의 MVP였습니다. 10분만에 순식간에 다 먹었어요

 

로제라구파스타도 진짜 맛있어요. 크리미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라구 소스 특유의 진한 고기 풍미가 있어서 술안주로도 손색없어요. 면도 탱글하게 잘 삶아져 있어서 식감도 좋았고요.

 

 

 

아주대학교 근처에서 분위기 좋은 요리주점 찾고 있다면, KINO 정말 추천드립니다.
여기 진짜 음식 퀄리티가 좋아서 ‘술을 곁들인 저녁식사’를 원하시는 분들께도 딱이에요.
데이트든 친구 모임이든, 조용한 분위기에서 이야기 나누며 맛있는 안주 즐기기에 좋은 곳이에요.

 

아주대학교 맛집 / 수원 요리주점 / 육사시미 맛집 / 분위기 좋은 술집 키워드로 찾으신다면 여기 저장해두셔도 좋을 듯!

다음엔 꼬들살구이와 조개술찜도 먹어보려고요. 주변에 자주 가는 분들 얘기로는 꼬들살구이 찐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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